'풋볼 팬캐스트'는 무엇보다 박지성의 맨유를 향한 기여도를 강조했다. '박지성은 개인보다는 팀을 위해 뛰는 선수로서 팬이 확실히 좋아하는 선수'라고 서두를 뗀 뒤 '박지성은 개인적인 골이나 칭찬에 신경쓰기보다는 팀을 위해 사심이 없다. 감독의 어떤 결정도 불만없이 수용한다. 부당하게 경기에서 빠질 때도 있었지만 그는 언론 플레이를 하기보다 그라운드에서 가치를 입증했다'고 박지성만의 태도를 칭찬했다. 이 때문에 일부 특별한 팬층에서 지지를 받는 '컬트 히어로'라는 말도 덧붙였다.

더불어 현재. 미래적 가치로서도 아직 효용성이 있다며 현 시점의 이적은 가능성이 낮다는 의견을 냈다. '박지성의 기여도는 맨유 밖에서도 무시되지 않는다. 토트넘의 가레스 베일을 영입하기 위한 트레이드카드로 나도는 것도 이 때문이다'고 분석한 뒤 '맨유가 박지성을 현 시점에 팔 가능성은 높지 않아 보인다. 상업적으로도 박지성은 맨유에 중요하다. 더 중요한 것은 그의 태도를 가격으로 매길 수 없다는 것이다. 젊은 선수들은 박지성에게 배울 부분이 있다'고 평가했다.

'analects'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올림픽 축구 대표팀. 홍명보 감독  (0) 2011.02.04
추신수  (0) 2010.11.19
[사자성어]杯盤狼藉 배반낭자  (1) 2010.10.19
박찬호 선수  (0) 2010.09.28
최부영 감독  (0) 2010.09.02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