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전설 에드윈 반 데사르(46)가 동갑내기 두 선수의 차이에 대해 밝혔다.

 

...

 

(중략)

 

...

 

반 데 사르는 "두 선수는 경기장 안에서 믿을 수 없을 정도로 노력하는 선수들이었다.

다만 호날두는 루니와 달리 경기장 밖에서 한 단계 더 높은 노력을 기울였다"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호날두는 경기장 밖에서 축구와 관련된 거의 모든 부분을 극도로 관리했다. 웨이트트레이닝을 열심히 했고 적절한 휴식도 병행했다"고 설명했다.

반 데 사르는 호날두가 훈련에도 열심히였다고 말했다.

반 데 사르는 "호날두는 정규 훈련이 끝난 뒤에도 프리킥 등 세부 훈련에 매진했다. 나에게는 프리킥을 찰테니 막아달라고 매번 요청했다. 나는 늙어서 힘들다며 거절했지만 계속해서 요청하는 호날두의 말을 거절할 수 없었다"라고 얘기했다.

 

....

 

(중략)

 

....

 

마지막으로 반 데 사르는 호날두가 정말 좋은 청년이라고 말했다. 반 데 사르는 "거만하다는 대중의 일반적인 인식은 호날두와 거리가 멀다. 그의 성격을 반영하는 것이 아니다"라며 호날두를 극찬했다. 

 

 

기사원문 : http://v.sports.media.daum.net/v/20171005191411238?d=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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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날두는 '타임스'와의 인터뷰에서 "맨유에서 뛰는 건 굉장한 교육이었다. 폴 스콜스, 게리 네빌, 라이언 긱스와 같이 최고 수준에서 10년 넘게 활약한 선수들이 훈련에 1시간 일찍 도착하고, 다양한 힘을 기르기 위한 운동을 하는 것을 보고 배웠다. 30대가 돼서도 새로운 킥을 시도하고 배우려는 자세를 보면서 나 또한 늘 열심히 해야 한다는 걸 깨달았다. 음식도 제대로 먹고, 잠도 잘 자고, 회복에도 집중해야 한다. 그야말로 100% 헌신해야 성공할 수 있다"고 전했다.

 

 

출처 : http://sports.news.naver.com/sports/index.nhn?category=worldfootball&ctg=news&mod=read&office_id=216&article_id=000008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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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는 퍼거슨 감독의 은퇴 전문입니다.

아내의 이름을 은퇴 발표문에 넣은 것이 꽤나 인상적입니다.

 

 

<은퇴 발표문>

 

은퇴 결심은 가벼운 생각이 아니라 깊은 고민 끝에 나왔다. 지금이 적기다.
난 조직을 가능하면 가장 강하게 만들고 떠나는 게 중요하다고 믿어왔다.
올 시즌 우승한 스쿼드와 연령 밸런스는 팀이 최상위 레벨에서 지속적으로 성공을 거둘 수 있는 단계에 올랐다.
젊은 선수들의 수준 또한 긴 안목에서 클럽의 미래를 밝게 한다.
우리 팀 훈련 시설은 글로벌 스포츠 세계에서 가장 훌륭한 곳 중 하나이며, 홈구장 올드 트래포드 역시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명소로 꼽힌다.
앞으로 난 이 클럽에서 이사와 홍보대사를 맡게 돼 무척 기쁘다.
이 같은 활동, 또 다른 여러 관심사 덕분에 미래가 기다려진다.

가족에게 감사한다. 그들의 사랑과 지원은 (내 성공의) 중요한 요인이었다.
아내 케이시는 나에게 안정을 주고 용기를 북돋으며 내 커리어를 통해 큰 역할을 해주었다.
그것이 내게 끼친 영향은 어떤 말로 표현해도 불충분하다.

과거와 현재의 모든 선수들과 스태프에게 고마움을 전하고 싶다. 그들은 경이적인 수준의 프로 정신과 헌신으로 많은 기념비적인 승리를 안겨주었다.
그들의 공헌이 없었다면 이 위대한 클럽의 역사는 이처럼 풍성해지지 못했을 것이다.
특히 보비 찰튼 경과 같은 초창기 이사진들은 내게 용기를 주면서 팀이 아닌 클럽을 설계할 시간을 제공했다.
지난 십년 동안 (구단주) 글레이저 가문은 내가 최선을 다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매니지할 수 있도록 기반을 다져 주었다. 재능 넘치고 신뢰할 수 있는 데이비드 길 최고 책임 경영자와 함께 일할 수 있었던 점도 행운이다.
난 이들 모두에게 진심으로 감사한다.

팬들이여, 고맙다.
수십년간 보내준 지지에 대해 몸둘 바를 모르겠다. '그대들의 클럽'을 이끌 수 있는 기회를 얻은 건 내게 큰 영광이자 특권이었다.
맨유 매니저로서의 시간을 소중히 간직하겠다.

 

 

 

- 퍼거슨 감독(맨체스터 유나이티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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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삶의 방식 중에 하나는 "피할 수 없는 것이라면 즐겨라"가 아니라     '피할 수 없는 것이라면 사랑하라'다.

 

...... 중략....

 

사실 즐기는 것 보다 사랑하는 것이 나중에 더 유익하고 좋은 것 같다.

왜냐하면 사랑한다는 것은 사랑할 대상을 '알아가는' 것이기 때문이다.

엄밀하게 말하면 아는 만큼 사랑하고, 사랑하는 만큼 알 수 있다는 말이다.

 

..... 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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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커리어에도 실패는 있습니다. 실패없이 긴 커리어를 가질 수는 없죠.

 나는 오직 모든 선수에게 자신감을 부여해주기 위해 노력합니다. 그들이 열정적인한 나는 모든 선수들을 존경합니다."

 

- 히딩크 -

 

 

원문출처 : http://news.naver.com/sports/index.nhn?category=worldfootball&ctg=news&mod=read&office_id=001&article_id=0005693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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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ney, Hello How are you?"

 

"먼 거리라 너를 만날 기회가 많지 않지만,"

 

"중요시 여기고 있습니다."

 

- 2012. 힐링캠프 '정대세' 中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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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명보호’를 거친 선수들은 대표팀 생활이 끝난 이후엔 이구동성으로 ‘홍명보 감독님이 그리울 것 같다’는 말을 한다. 도대체 어떤 매력을 어필한 건가(웃음)?

"어쩐지 아이들이 문자를 많이 보내오더라(웃음). 내가 존중받으려면 선수들을 존중해줘야한다. 내가 진심으로 선수들을 아끼고 좋아한다는 걸 느끼게 해주고 싶었다. 다소 무뚝뚝했던 내가 대표팀을 맡으면서 많이 달라졌다. 선수들에게 농담도 건네고 세대 차이를 좁히기 위해 걸그룹에 대한 공부도 많이 했다. 청소년월드컵 때는 2NE1(투애니원)의 ‘I Don`t Care’를, 아시안게임 때는 이현과 2AM 창민이 불렀던 ‘밥만 잘 먹더라’를 자주 들었다. ‘밥만 잘 먹더라’는 아시안게임 준결승전에서 지고 들어오면서 ‘기죽지 말고 밥 잘 먹고 힘내자’는 의미에서 들었던 노래다."

▶홍명보 감독과 걸 그룹은 쉽게 연결되지 않는 그림이다. 선수들을 생각하고 관심을 드러내는 만큼 두 아들한테도 자상한 아빠인 편인가.

"자식한테는 그게 잘 안 되는 것 같다. 어느 부분에선 자상하려고 노력하지만 예절과 사람의 도리에 대해선 엄격한 편이다. 한 번은 큰 애가 나한테 ‘딴 사람들한테는 몇 억씩 주면서 왜 아들인 나한테는 용돈을 안 주느냐’고 항의를 하더라. 신문에 장학금 전달식 기사가 나온 걸 보고 그런 생각이 든 모양이다. 선수들과는 달리 아들이랑 함께 걸그룹 노래를 듣진 않는다(웃음)."













기사 원문 ::
http://news.nate.com/view/20110203n02706?mid=s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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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역할을 추신수가 완벽하게 해냈다. 추신수는 올 시즌 메이저리그에서 144경기에 출장하며 몸이 많이 지쳐있던 상태였다. 그러나 시즌이 끝난 직후 귀국, 일찌감치 몸 만들기에 나서며 아시안게임을 대비했다. 모든 이에게 친절할 뿐 아니라 국가대표로서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통해 온 국민들은 그를 사랑하지 않을 수 없었다. 야구 실력 뿐 아니라 매너까지 '메이저리거'라는 말을 아끼지 않았다.



기사원문 :: http://sports.news.naver.com/ag2010/newsRead.nhn?oid=109&aid=0002156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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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 팬캐스트'는 무엇보다 박지성의 맨유를 향한 기여도를 강조했다. '박지성은 개인보다는 팀을 위해 뛰는 선수로서 팬이 확실히 좋아하는 선수'라고 서두를 뗀 뒤 '박지성은 개인적인 골이나 칭찬에 신경쓰기보다는 팀을 위해 사심이 없다. 감독의 어떤 결정도 불만없이 수용한다. 부당하게 경기에서 빠질 때도 있었지만 그는 언론 플레이를 하기보다 그라운드에서 가치를 입증했다'고 박지성만의 태도를 칭찬했다. 이 때문에 일부 특별한 팬층에서 지지를 받는 '컬트 히어로'라는 말도 덧붙였다.

더불어 현재. 미래적 가치로서도 아직 효용성이 있다며 현 시점의 이적은 가능성이 낮다는 의견을 냈다. '박지성의 기여도는 맨유 밖에서도 무시되지 않는다. 토트넘의 가레스 베일을 영입하기 위한 트레이드카드로 나도는 것도 이 때문이다'고 분석한 뒤 '맨유가 박지성을 현 시점에 팔 가능성은 높지 않아 보인다. 상업적으로도 박지성은 맨유에 중요하다. 더 중요한 것은 그의 태도를 가격으로 매길 수 없다는 것이다. 젊은 선수들은 박지성에게 배울 부분이 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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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전

사기()의 골계열전()

 

유래

춘추전국시대 제()나라의 유명한 해학가 순우곤은 언변이 뛰어나 여러 차례 사신으로 파견되었지만 비굴한 모습은 조금도 보이지 않았다. 어느 날 초()나라의 침략을 불시에 받은 제나라 위왕()은 조()나라에게 구원군을 요청하기 위해 순우곤을 파견하였다. 순우곤이 조나라 병사 10만 명과 전차 1,000승()을 이끌고 제나라로 돌아오자 이를 본 초나라 병사는 밤에 철수해 버렸다.위기를 모면한 위왕은 매우 기뻐하여 순우곤을 위해 축하연을 베풀었다.

이 술자리에서 위왕과 순우곤의 대화 가운데 순우곤이 “날이 저물어 술도 거의 떨어지게 되어 취흥이 돌면 남녀가 무릎을 맞대고 서로의 신발이 뒤섞이며 술잔과 그릇들이 어지럽게 흩어져 있으며[]”라고 대답한 데서 배반낭자가 나왔다.

또한 지혜롭고 상대편의 마음을 잘 읽는 순우곤은 주색을 겸비한 위왕에게 간접적으로 다음과 같이 간()하였다. “술이 극에 달하면 어지러워지고, 즐거움이 극에 달하면 슬퍼지는데 만사가 모두 그와 같습니다[ ].”


이 말은 곧 달도 차면 기울고 모든 사물이 그와 같으므로 나라의 운세도 같다는 뜻이다. 이후 위왕은 순우곤의 진솔하고 충직함을 깨닫고 철야로 주연을 베푸는 것을 삼갔다고 하며, 순우곤을 제후의 주객(:외국사신을 접대하는 관리의 우두머리)으로 삼아 왕실의 주연이 있을 때는 꼭 곁에 두고 술을 마셨다고 한다.

배반낭자는 구양수()의 〈취옹정기()〉에도 나온다. 오늘날 정신이 혼미해질 정도로 과도하게 술을 마셔 몸과 마음을 해치는, 나아가 사회 분위기가 혼탁해지는 경우가 많은데 이를 경계하는 의미에서 배반낭자라는 고사성어가 주는 의미는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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